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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카자흐스탄 대통령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요청

삼성전자가 카자흐스탄 대통령 등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협력을 요청했다. 삼성전자는 CR(대외협력)담당 이인용 사장이 28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디지털 브리지 포럼'의 기조연설자로 나서 스마트 시티 구현을 위한 디지털 기술 등이 가져올 미래에 대해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중앙아시아 최대 규모의 IT 행사로 카자흐스탄 대통령을 비롯해 디지털부 장관과 국내외 IT 기업 CEO(최고경영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인용 사장은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을 접견한 자리에서 카자흐스탄 정부의 IT 전문인력 양성 정책과 관련한 삼성전자의 교육 지원, 각 부처의 디지털화 협력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또 한국의 엑스포 유치를 위한 카자흐스탄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09.2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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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쿠스, 카자흐스탄서 K팝 무대 '2021 한국문화제 공연'

그룹 엔쿠스(N.CUS)가 글로벌 팬심을 저격한다. 오는 9일 엔쿠스가 카자흐스탄 누르술탄 노마트 시티 홀에서 개최되는 '2021 한국문화제' 행사에 참석한다. 엔쿠스는 K팝 공연을 펼치며 현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2021 한국문화제'는 세계인이 한국과 한국문화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문화축제로, 카자흐스탄 독립 30주년과 카자흐스탄 토카예프 대통령 방한을 기념하여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공연으로 카자흐스탄에서 개최된다. 그동안 엔쿠스는 꾸준한 활동으로 팬들을 만나 왔다. 메인보컬 서석진은 MBN '보이스트롯'에 출연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으며, 지난 2017년 Mnet '너의 목소리가 들려 시즌 4' 하이라이트 편에 '양요섭 닮은꼴'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호진은 'Burn Up : 빌보드 도전기'를 통해 탄탄한 실력을 입증했다. 또한, 엔쿠스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렛츠쿠스', '쿠스탐험' 등 자체 제작 콘텐트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외에도 브이로그, 브이라이브, 커버 영상으로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으며 BTS의 'ON', 더보이즈의 'REVEAL', 태민의 'Criminal'을 커버한 영상으로 눈길을 모았다. 엔쿠스는 올해 8월 신곡 'GET OUT'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 곡은 전작 'SUPER LUV'를 통해 꽃피운 사랑이 지고, 새로운 열매를 맺기 위해 다시 도약하고 싶다는 의미를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임창정, 오마이걸, SF9, 골든차일드 등 다수의 아티스트들과 협업해온 Sungjin, Jay Hong, mOnSteR nO.9, croq, VORADORY가 작업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0.0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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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특사 BTS에 여비 안줬다? 열정페이 논란에, 靑 "사후정산"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사절(특사) 자격으로 유엔총회에 동행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정부로부터 항공·숙박·식비 등 출장에 드는 여비를 받지 않았다는 의혹 제기가 나오자 청와대가 "사후 지급을 완료했다"고 반박했다.30일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외교부 답변을 바탕으로 의혹을 제기한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실 자료에 대해 "순방에 함께한 특사단의 항공과 체류 비용 일부를 사후 정산 형식으로 진행했다"라며 "이미 정산 완료한 상태이고 정부와 하이브(BTS 소속사)가 사전에 협의한 사항"이라고 밝혔다.앞서 외교부는 조 의원 측의 관련 질의에 자료를 통해 "외교부 예산으로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인 BTS의 여비가 지급된 바 없다"고 답변한 바 있다.BTS는 지난 14일 대통령 특사로 임명됐다. 나흘 뒤인 18일 출국해 20일(현지시간)에는 제76차 유엔총회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모멘트' 개회 세션 연설 및 인터뷰 일정을 가졌다. 이밖에 BTS는 ▶김정숙 여사와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행사 참석 ▶문 대통령과 함께 미국 ABC방송 인터뷰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뉴욕한국문화원 전시회 동행 등 일정을 소화했다. BTS 사례와 달리 정부는 배우 조진웅씨에게는 여비를 지급했다. 조씨는 지난달 15일 홍범도 장군 유해 수송 당시 특사단에 포함된 유일한 연예인이었던 조씨는 여비를 지급 받았다. 당시 우원식 민주당 의원도 카자흐스탄 방문과 관련한 여비를 받았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한편 정부는 '정상 및 총리외교' 예산으로 집행되는 문 대통령의 해외순방 예산으로 8월 말까지 80억1900만원을 사용했다. 유엔총회 일정이 포함된 9월 집행 예산은 포함되지 않았지만, 외교부는 문 대통령의 해외순방 일정 한 건당 평균 20억 6900만원이 소요된다고 답변했다. 이번 일정은 미국에서 진행된 것으로 이보다 좀 더 많은 예산이 투입됐을 것이라는 게 조 의원의 분석이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2021.09.30 16:58
스포츠일반

배구여제도, 배구대통령도 꿈은 하나 "도쿄올림픽"

남자배구 대표팀 주장 신영석(33·현대캐피탈)의 별명은 '배구대통령'이다. '농구대통령' 허재 전 KCC 감독을 닮은 외모에 2017~18시즌 MVP를 차지할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갖춰서다. 여자배구 대표팀 주장 김연경(31·터키 엑자시바시)의 별명은 '배구여제'다. 말 그대로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대통령과 황제, 공존할 수 없는 이들이 똑같은 꿈을 바라보고 있다. 2020 도쿄올림픽 본선 티켓이다. 대한배구협회는 2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올림픽 아시아지역예선에 출전하는 남녀배구 대표팀 기자회견을 열었다. 남자 대표팀은 임도헌 감독과 신영석, 여자는 강성형 코치와 김연경이 참석했다. 이탈리아 리그 부스토 아르시치오 지휘봉을 동시에 잡고 있는 여자팀 감독 스테파노 라바리니는 28일에 입국할 예정이라 참석하지 못했다. 경기 방식은 남·여 동일하다. 2개조 조별리그(남자 8개, 여자 7개)를 치른 뒤 각조 1·2위가 준결승에 오른다. 이후 크로스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한 팀에게만 도쿄행 티켓이 돌아간다. 남자부는 중국 장먼(7~12일)에서, 여자부는 태국 나콘라차시마(7~12일)에서 열린다. 남자부는 A조에서 호주·인도·카타르를 상대하고, 여자부는 B조에서 카자흐스탄·이란·인도네시아를 상대한다. 두 팀 모두 조별리그 통과는 무난한 가운데 남자는 아시아 최강 이란, 그리고 중국을 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여자는 홈팀 태국과 결승에서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남자 배구는 세계랭킹 24위다. 냉정하게 말해 국제대회 경쟁력은 바닥까지 떨어졌다. 김세진·신진식·방신봉·이호·최태웅 등이 활약한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이후 본선 문턱에도 가지 못했다.올해는 세계 상위팀이 참여하는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네덜란드에서 열린 올림픽 대륙간예선에서도 3전 전패를 기록했다. 주장 신영석은 남자 배구에 대한 반성의 말부터 꺼냈다. 그는 "20년 동안 문도 못 두드려서 절박한 심정이다. 2주 동안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 20년 동안 앞으로 더 못 나갈 수도 있다는 생각도 했다. 후배들한테도 미안하고, 선배들에게도 죄송스러웠다. 한국 남자 배구가 반성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만큼 신영석의 각오는 단단하다. 신영석은 "선수들도 안된다는 의식을 깨고 싶어한다.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주장으로서 최선을 다 해 준비해 보겠다"고 했다. 신영석의 자신감은 올해 9월 이란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 덕분이다. 당시 한국은 박철우, 문성민, 한선수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신영석은 베스트 7(미들블로커)에 오를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팀을 잘 이끌었고, 신예들이 힘을 보태 4위에 올랐다. 특히 준결승 이란전은 몇몇 오심이 없었다면 충분히 이길 수도 있는 경기였다. 지금의 이란은 세계최정상권에 머물렀던 이란이 아니다. 임도헌 감독도 "이란의 높이와 힘은 우리보다 앞선다. 그렇다고 못 넘을 팀은 아니다"라고 했다. 신영석은 "이란은 부담스럽다. 하지만 올해 월드컵에서 일본 대표팀(4위)을 보며 느낀 게 있다. (일본이 세계 강호들을 상대로 한 것처럼)우리도 끈질기게 물고 늘어진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신영석은 "석석 듀오(곽승석-정지석)를 정말 좋아한다. 리시브와 수비에서 우리 팀은 장점이 있다. 아시아선수권 때 8강도 못 갈거라고 예상했는데 힘들지만 이겨냈다. 둘이 이번에도 잘 해줄 것이고, 나도 잘 이끌겠다"고 했다. 신영석은 "모든 분들이 '남자 배구 대표팀은 가능성이 없다'고 한다. 대표팀의 현실이란 걸 느끼고 있다. 편견과 시선을 바꾸기 위해 아시아선수권에서 노력했다. 이번 대회도 많이 주목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신영석은 "올림픽이라면 선수라면 누구나 가고 싶은 무대다. 이제 제가 (우리 나이로)서른 다섯 살이 된다. 저에겐 정말 마지막 기회다. 지금도 '어떻게 하면 갈 수 있을까'를 생각한다. 꿈을 이루고 싶다"는 간절함을 드러냈다. 상대적으로 많은 주목을 받는 여자팀도 편한 마음은 아니다. 김연경은 "기다렸던 올림픽 예선전이 얼마 남지 않았다. 걱정과 설렘이 함께 있다"며 "태국에서 열리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 같다. 하지만 얼마 남지 않은 기간에 잘 준비해서 목표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어 "솔직히 부담이 안 되는 건 아니다. 그래도 준비를 잘 하고 있다"고 했다. 김연경은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님이 오시면서 우리 나라 배구가 세계적인 흐름을 따라가는 거 같아서 좋았다. 비시즌 기간 많은 대회를 통해서 브라질과 같은 세계적인 강호들을 꺾기도 했다. 자신감도 얻었다"고 했다. 김연경은 리그 경기를 치르는 도중에도 틈틈이 동료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보고 연락을 주고받기도 했다. 사실 김연경의 몸 상태는 완벽하지 않다. 터키 리그에선 그나마 체력 안배를 하긴 했으나 올림픽 휴식기 때문에 평소보다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기 때문이다. 핀란드 원정을 시작으로 중국에서 열린 세계클럽선수권에 출전했고, 터키로 돌아와 바키프방크와 경기를 치렀다. 그리고 폴란드 우치에서 챔피언스리그 경기까지 치렀다. 11월 26일부터 입국 전까지 무려 4개국에서 8경기를 했다. 김연경은 "솔직히 피곤하다. 아직 시차 적응도 되지 않았다. 빨리 몸을 만들 생각"이라고 했다. 주장이자 에이스인 김연경의 책임감은 상상을 초월한다. 김연경은 이미 두 번의 올림픽(2012 런던 4강, 2016 리우 8강)을 경험했다. 런던 대회에선 메달을 따지 못했음에도 MVP에 오를 정도로 활약했다. 하지만 메달이란 목표는 끝내 이루지 못했다. 이번 대회가 소중한 이유도 거기에 있다. 이번 대회 이후 김연경이 태극마크를 더 달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김연경은 올림픽 본선에 나갈 것을 염두에 둔 목표에 대한 질문에 "예선전을 앞두고 있어 말하긴 조심스럽지만 간다면 꼭 시상대에 오르고 싶다"고 했다. 인천=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19.12.2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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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예지인 ‘천동희’ 대표, 국제학술대회 감사패 수여

극단 예지인의 ‘천동희’ 대표가 한국인 최초로 월드노마드게임 초청 및 알타이스틱 국제학술대회의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경기대 연기학과를 졸업한 천동희 대표는 경기대, 홍익대, 서경대, 경희대 등에 대중예술관련 강의를 진행하며 지난 20여년 가까이 몽골, 카자흐스탄, 키르기즈스탄, 중국 등 유목민을 만나고 알타이문화의 국가들을 수없이 방문하며 문화교류, 학술 및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이에 독일에 본회를 둔 국제 알타이스틱 학회는 천 대표의 활동을 인정하며 학회 정회원은 물론 감사패를 함께 수여했다. 또 키르기즈스탄 교육부에서도 특별 공로상을 수여했다. 더불어 지난 9월 2일 이식쿨호수 촐폰아타 국제 노마트 경기장에서 개막한 월드노마드게임 개막식에도 초청돼 대통령 및 귀빈들과 자리를 함께했다. 키르기즈스탄 국립대학교 관계자는 “지난 8월 27일부터 7일간 키르기즈스탄 비쉬케크에서 열린 제 61회 알타이스틱 국제 학술대회에 모인 전 세계의 300여 명의 교수와 전문가들 중 한국인으로써는 유일하게 천동희 대표가 참석했으며, 노마드(유목민)관련 논문 및 프레젠테이션을 가장 현실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발표했다”고 전했다. 천동희 대표가 참석한 알타이스틱 국제 학술대회는 매년 열리며, 월드노마드게임은 2년마다 개최된다.이승한기자 2018.09.1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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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방탄소년단, 미국 인기는 언제·어디서부터 였나?

그룹 방탄소년단의 미국에서 인기는 언제부터였을까. K팝 속 방탄소년단이 아니다. 자신들만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미국 톱 보이밴드 공백 속에 방탄소년단을 향한 현지 언론의 열띤 취재 열기는 더욱 글로벌 팬덤 확산 속도를 빠르게 하고 있다. 지난 5년간 미국 구글 트렌드 검색을 비교해 보면 방탄소년단의 인기는 K팝과 무관했다. 'K팝' 검색량은 6~7 수준(이하 미국 구글 검색 지수)으로 큰 변동이 없는 반면,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5월을 기점으로 톱 보이밴드인 원 디렉션을 넘어섰다. 지난해 3월을 끝으로 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한 원 디렉션의 바통을 이어받은 차기 대세 보이밴드로 방탄소년단이 주목받고 있는 셈이다. 한 해외 매체에서도 원 디렉션을 이을 새로운 보이밴드의 등장으로 방탄소년단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미 아이돌 문화를 경험한 미국 시장에 방탄소년단이 자연스럽게 스며든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방탄소년단의 검색량은 크게 세 번 뛰어올랐는데, 지난해 10월 '윙즈' 앨범 발매 당시와 지난 5월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 수상 그리고 최근의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데뷔 무대다. 지난 1년여간 방탄소년단은 무서운 속도로 성장했고 현지 매체의 관심 또한 눈에 띄게 늘었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 수상방탄소년단은 지난 5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아레나에서 열린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수상자로 호명됐다. 미국 주류 음악 시장에 이름을 알리게 된 결정적 순간이었다. 상이 신설된 이래 저스틴 비버가 6년 동안 독식했던 부문. 한국에서 온 방탄소년단이 이 기록을 깼다. 무려 3억 표 이상이라는 놀라운 팬 투표 수에 앨범 및 디지털 노래 판매량·스트리밍·라디오 방송 횟수·공연 및 소셜 참여 지수 등의 데이터를 종합한 결과다. 방탄소년단은 2016년 10월 29일 자 빌보드 소셜50 차트에 1위로 처음 진입한 뒤 48번째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SNS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인기 있는 아티스트임을 현지에서 인정받은 셈이다. 뉴욕타임스·타임지 주목지난 6월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은 '인터넷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25인'에 방탄소년단을 올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해리포터'의 작가인 조앤 K. 롤링과 함께 화제성이 있고 영향력을 지닌 인물로 평가받았다. 타임 측은 "비욘세 팬덤인 'Beyhive'에 견줄 만한 팬덤인 '아미'를 가지고 있다. 빌보드 소셜50 차트에서 저스틴 비버·셀레나 고메즈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해, 아티스트로서 아주 인상적인 위업을 남겼다"고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은 뉴욕타임스가 뽑은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아티스트' 중 유일한 아시아 가수였다. 뉴욕타임스는 2016년 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빌보드 톱 아티스트 100명 중 미국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본 아티스트 50을 다시 추려 순위를 매겼다. 44위에 랭크한 방탄소년단에 대해 "하와이와 캘리포니아의 일부 지역에서 특히 인기가 많았으며 위스콘신의 북부 지역에서도 특이한 팬층이 나타난다"고 분석했다.9월에 발간된 '기네스 세계 기록 2018'에는 트위터에서 최다 리트윗된 그룹으로 등재됐다. 리트윗 수 15만2112회를 기록하며 트위터 최다 활동 남성 그룹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US위클리도 지난 10월에 소셜 미디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유명인 15위를 꼽으며 방탄소년단을 14위로 소개했다. 아시아인 중에 유일했고 비욘세·아리아나 그란데·트럼프 대통령·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데뷔방탄소년단이 미국 시상식에서 데뷔 무대를 가졌다. 후보에도 오르지 않은 해외 가수가 퍼포머로 초대받은 것도 흔치 않은데, 현지팬들의 이례적인 무대 관람 매너에 화제성이 불붙었다. 한국 가수가 한국어로 노래를 하는데 눈물을 흘리고 격한 환호를 보내는 장면이 고스란히 전파를 탄 것. 방송 직후에 방탄소년단은 미국 구글 트렌드 검색 1위에 오르며 팬덤을 넘은 미국 대중 사이에서 가장 궁금한 가수가 됐다. 40년 이상의 전통 있는 아침 뉴스 프로그램인 ABC '굿모닝 아메리카'는 방탄소년단을 연일 보도하며 "미국 전역의 주목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시상식 이후엔 "방탄소년단과 관련한 트윗이 2000만 건 이상 발생했다. 객석의 거대한 환호성은 그들을 위한 것"이라고 놀라워했다. 신드롬은 계속된다. 지난 24일 전 세계에 공개한 '마이크 드롭' 리믹스버전은 미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K팝 그룹 최초로 이틀 연속 1위를 지켰다. 미국·브라질·캐나다·칠레·덴마크·인도네시아·카자흐스탄·말레이시아·멕시코·뉴질랜드·페루·필리핀·폴란드·포르투갈·루마니아·스웨덴·태국·터키·베트남·캄보디아·콜롬비아·코스타리카·그리스·헝가리 등 전 세계 50개국 1위(26일 정오 기준)에 이름을 올렸다.계획된 월드 투어와 팬미팅 등뿐 아니라 현지 방송사 요청도 밀려들고 있다. 이미 12월 31일에 방송될 ABC의 연말 축제 '딕 클라크스 뉴 이어스 로킹 이브'의 사전 녹화를 마쳤다. 4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쇼로, 매년 연말이면 전 세계에 생방송되는 이 쇼를 보기 위해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람들이 뉴욕 타임즈 스퀘어로 모여든다. 국내에선 싸이가 2012년에 '강남스타일'이라는 글로벌 히트곡을 내고 올랐던 무대로 알려져 있다. 황지영 기자 2017.11.27 08:00
경제

MB, 안경 바꾼 이유 “갑자기 가기 전엔 몸 가볍게 해야”로 농담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난 7월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카자흐스탄으로 출국하고 있다. 오른쪽은 지난 15일 중동 바레인 강연을 마치고 귀국하는 모습[뉴스1, 연합뉴스]이명박 전 대통령이 최근 청와대 시절 참모들과 만난 식사 자리에서 자신이 안경을 바꾼 이유에 대해 “사람이 갑자기 어디로 가기 전엔 몸을 가볍게 해야 하는 법이야. 그래서 바꿨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동아일보는 이 전 대통령은 최근 서울 강남의 한 음식점에서 평소 쓰던 뿔테 안경이 아니라 날렵한 티타늄 안경을 쓴 이유에 대해 이같이 말해 주변에 폭소가 터졌다고 보도했다. 한편 ‘친이 직계’로 불리는 조해진 전 의원은 최근 cpbc 가톨릭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과 인터뷰에서 현 정권의 적폐청산 행보에 대해 “퇴임 후에 온전하겠나”라고 되물었다. 조 전 의원은 “검찰이 청와대 참모나 주무장관, 공공기관장이 위법행위가 있다고 해서 그것을 보고받고 협의한 대통령을 공범으로 몰아가는 것 같은데 그건 안 된다”며 “현 대통령도 수많은 정책 사안에 대해 참모들로부터 보고받고 지시한다. 그 중 하나가 문제가 되어 법적 책임을 지게 된다고 할 때, 협의하고 지시했으니 대통령도 다 공범이라고 하면 대통령 일할 수 있겠나? 퇴임 이후에 온전하겠나?”라고 반문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7.11.21 18:15
경제

MB "때가 되면 국민 여러분께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

이명박 전 대통령이 최근 잇따르는 국가정보원 관련 의혹에 대해 "때가 되면 국민 여러분께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28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안보가 엄중하고 민생 경제가 어려워 살기 힘든 시기에 전전 정부를 둘러싸고 적폐청산이라는 미명 하에 일어나고 있는 사태를 지켜보고 있다. 이러한 퇴행적 시도는 국익을 해칠 뿐 아니라 결국 성공하지도 못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석을 앞두고 올라온 이 전 대통령의 글은 지난 7월 카자흐스탄 알마틴 초청 관련 글이 게재된 후 2달여 만에 올라온 것이다. 최근 여권이 제기한 MB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정치인 사찰 및 대선 개입 의혹 등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은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7.09.2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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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파 하이라이트] ‘메이퀸’, 달순은 해주 친아빠의 진실을 알게되는데…

▶ KBS '글로벌 성공시대' (20일 오후 7시 10분)카자흐스탄 최고 대학인 키맵 대학교의 설립자이자 총장인 방찬영은 교육을 통해 카자흐스탄에 미래를 선물한 사람이다. 낡은 공산당 간부학교를 카자흐스탄을 이끌 인재 양성소로 탈바꿈 시킨 방 총장. 대통령이 나서서 "국립대학은 키맵을 보고 배우라"고 할 정도의 독보적인 대학을 만든 그의 숭고한 교육철학과 열정을 만나러 중앙아시아로 떠난다.▶ MBC 주말극 '메이퀸' 19회 (20일 오후 9시 50분) 창희(재희)는 일문의 상사로 천지조선에 첫 출근한다. 금희(양미경)는 해주(한지혜)문제로 달순(금보라)의 포장마차를 찾고, 달순은 해주의 친아빠가 홍철(안내상)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인화(손은서)는 키스를 한 일로 창희를 쫓아다니며 화를 내지만, 묘한 감정을 느낀다. 한편 정우(이훈)를 만나러 온 해주는 15년 전 자신을 납치했던 남자를 만나는데…. 2012.10.1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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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 카자흐스탄에 척추전문센터 설립 운영

윌스기념병원은 국내 대표적인 척추관절 전문병원으로, 지난 2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척추전문센터를 설립하고 진료를 시작했다. 알마티 대통령중앙병원 내에 합작 형태로 설립된 척추전문센터는 윌스기념병원의 의료팀이 카자흐스탄 환자를 직접 진료하고 수술하는 시스템이어서 한국의 우수한 척추진단 및 치료기술을 현지에 알리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또 현지에서 치료가 경우 국내로 이송하여 치료하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카자흐스탄 환자의 국내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국내 척추전문병원 가운데 처음으로 중앙아시아에 진출한 윌스기념병원은 척추센터의 설립과 관련한 컨설팅과 의료인력 교육, 기술이전 등을 지원하며 국내 첨단 척추진료 시스템을 카자흐스탄에 적용시켰다.윌스기념병원 박춘근 병원장은 “알마티 척추전문센터가 중앙아시아 최고의 척추치료 전문병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알마티 척추전문센터가 중앙아시아와 한국을 이어주는 의료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윌스기념병원은 해외 의료진 교육에도 열성적이다. 연수 과정에서 한국 의료수준에 대한 신뢰가 쌓이며, 본국에 돌아간 뒤 자연스럽게 어려운 환자를 보내게 된다. 또 화상진료 시스템을 통해 윌스기념병원과 현지병원의 협진 및 정보공유가 이뤄진다.국제진료센터 심정현 소장은 “척추질환의 특성 상 치료전후 과정을 현지에서 확인해 주는 의료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해외 환자의 치료에 앞서 해외 의료진이 우리의 실력을 신뢰하는 것이 우선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1.03.24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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